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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포엠 추천 도서 전시 후기카테고리 없음 2022. 4. 24. 20:54
시인보호구역, 포엠 추천도서 전시후기
대구 신매동에 위치한 고산도서관은 2016년 우수 건축물을 수상하였고, 2019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우수수행기관이자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은 곳입니다.
도서관 옆에 주차장이 있는데, 다소 좁으니 참고해주세요.그리고 도서관 이용객에 한해 대여, 반납 전용주차구역은 30분, 기타구역은 2시간 주차 가능하오니 방문 시 체크하시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은 부분 개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산도서관 영업시간 안내] ●어린이자료 실화~금 09:00-18:00 토~일 09:00-17:00
● 종합자료 실화~금 09:00-20:00 토~일 09:00-17:00
* 매주 월요일과 법정휴무 휴관
1층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어린이 자료실이 있고, 자료실을 지나 계단으로 지하 1층으로 내려가면 로비에 안녕 동네 책방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고산도서관 안녕, 동네 책방 전시는 3월 8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전시연계 특강도 함께 진행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이번에 참여한 책방은 시인보호구역과 시립작은도서관 포엠입니다서점 사진과 서점에 대한 소개, 서점 소개, History, Programs 라고 쓰여져 있습니다.
시인보호구역은 2012년에 김광석거리에서 시작하여 2022년에 10주년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문학 작가들과 독립 문예지를 발행하고 있으며, 「폐허」라고 하는 문학 동인도 결성했습니다.수성문화재단, 달서문화재단 등과 함께 시화전을 기획하거나 출판사와 서점을 겸하고 있어도 정환, 류시화, 박준, 이하석, 김영락 등 많은 작가들을 초청하는 '촉촉한 특강'을 이어가고 있는 책방입니다.
시인보호구역은 대구 수성구 두산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주 운영하지 않고 수,목,금요일 13시~19시까지 운영되고 있습니다영업시간을 꼭 체크하시고 방문해주세요.
시인보호구역 책방이 대표적으로 추천한 책이 복효근의 따뜻한 외면입니다
시인의 말 중에 '살아 있는 날까지 피어라, 꽃. 안 피어도 될 꽃은 없다'라는 멘트가 인상적입니다.
우리 모두는 자기만이 가진 꽃을 살아가는 동안 피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쓴 시일까요?
시인 복효근의 따스한 시선을 받은 시집 내용을 몇 개 읽어봤습니다.저는 엄마, 여자라는 시가 마음에 와닿았어요.
그리고 주석을 달고 달리던 어머니는 다른 세상으로 갔다.새 몸을 받고 아기로 태어났을까.이 문구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맺히고 말았어요.
시립 작은 도서관 포엠은 대구가 아니라 안동에 있는 책방입니다2020년 4월 문을 열었으며 북마크가 가지고 있던 시집 1,300여 권이 시작되어 현재 많은 분들의 기증과 구매를 통해 장서를 늘려 시집 전문 도서관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발행된 시집 1만 2천여 권을 소장하여 열람 및 대여하고 있으며, 시문학 행사를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집 외에도 시인이 쓴 산문집 다수와 1950년대부터 한국에서 발행된 문예지를 포함한 각종 잡지 창간호 300여종과 다수의 잡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추천작품의 안상학 시인의 이름을 보는 순간 기쁜 마음이 들었습니다얼마 전 용학도서관에서 왜 또 사투리인가?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그때 강사가 안상학 시인이었거든요.
'왜 또 방언일까?' 강의에서 들었던 헛제삿밥과 안동식혜의 글도 다시 보고 기뻤습니다.안상학 시인은 안동 사투리를 시나몬에 그대로 녹여 쓰는 시인입니다
중앙에는 시인보호구역 책방과 포엠이 추천하는 도서가 즐비합니다
책표지위에는책에대한설명이잘되어있고대표적인문장이한줄로표현되어있습니다.책을 고르는데 도움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책들은 전시기간이 끝나면 언제든지 빌려 읽을 수 있습니다서점이 추천한 책을 읽으면서 마음의 양식을 넉넉히 쌓는 행복한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 벌대로650길 6